‘이재명에 고발’ 김부선, "딸 미소 어디론가 떠나...나는 자살하지 않을 것”

입력 2018-06-26 19:05수정 2018-06-27 06:58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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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출처=KBS1 뉴스 캡처)

배우 김부선이 경기도지사 이재명 측에게 고발당한 가운데 SNS에 심경글을 게재했다.

25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노랫말이 스친다”라며 “김부선은 자살하지 않을 거다. 라면 먹다 죽지도 않을 거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김부선은 “작정하고 선거전에 폭로했다고? 내 뒤는 불순세력이 배후라고?”라는 글을 게재한 뒤 “제가 미소가 왜 기자들에게 백 일간 시달려야 하는지? 미소 6.8일 어디론가 떠났고 저는 차마 안부도 묻지 못하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라며 “내 딸이, 내가, 왜 이런 수모와 일터마저 잃어야 하냐”라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26일 이재명 캠프의 가짜뉴스대책단은 김부선과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