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소환 조사 소식에 한진그룹주가 줄줄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는 전 거래일 대비 4.97% 하락한 2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475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터지했다.
진에어 외에도 대한항공(-1.75%), 한진칼(-5.06%)도 동반하락 중이다. 한진(0.23%)의 경우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은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 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조 회장을 상대로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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