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는 2016년 11월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2호선 전동차 200량 수주와 관련한 검찰 기소가 무혐의로 종결됐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전동차 사업에 진출한 이후 국내 전동차 입찰금액이 낮아져 합리적인 수준에 이르게 됐다”며 “현재 납품 중인 서울지하철 2호선은 순조롭게 납품되고 있으며, 공기질 정화장치를 비롯한 각종 시설장치 등은 우수한 품질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원시스 측에 따르면 회사는 2015년 독점시장이던 전동차시장에 진출해 경쟁을 통한 합리적인 시장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지난해 200억 원 규모의 7호선 전동차 수주를 따낸 바 있다.
다원시스는 2010년부터 인공태양으로 불리우는 KSTAR, ITER 등의 핵융합발전전원장치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용 가속기 사업과 IT 관련 장비, ESS 및 친환경시스템 등의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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