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8일 중국 굴삭기시장 최전성기에 주목해야 한다며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4~5월 누계판매대수는 3775대로 전년 동기(2131대) 대비 77.1% 증가 했다”며 “당사의 2018년 중국시장 성장률(+30.0% yoy)을 감안한다면, 판매증가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판매증가가 단순히 시장성장에 동반한 결과만이 아니라는 점을 주목한다”면서 “4~5월 시장점유율은 8.8%로 전년 동월과 동일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무리하지 않는 두산인프라코어의 현재 중국시장 대응 전략은 충분히 효과적이며, 향후에도 수익증가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재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하반기 판가인상이 가능하다면, 실적증가는 현재 기대수준 이상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