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관계자들이 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촌라낫 야나라놉 SCG케미칼 사장, 탐마삭 셋우돔 롱손석유화학 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최재훈 삼성엔지니어링 마케팅본부장)(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에서 약 6000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 롱손석유화학(Long Son Petrochemicals Co., Ltd.)과 롱손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 중 '패키지 B HDPE 플랜트'와 '패키지 C PP 플랜트'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인 롱손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45만 톤의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고밀도폴리에틸렌)와 40만 톤의 PP(Polypropylene, 폴리프로필렌) 생산 시설을 각각 건설하는 사업이다. 계약 금액은 약 6200억 원(패키지B : 3400억 원, 패키지C : 2800억 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이 플랜트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을 단독으로 수행하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프로젝트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은 물론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연계수주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