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가 중국에서 판매 금지 당한 마이크론의 경쟁 제품을 생산 판매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6일 오후 9시 53분 현재 바른전자는 전일대비 11.82% 상승한 123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바른전자는 마이크론의 메모리 중 대체 가능한 경쟁 제품을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메모리사업부문에서 LCD카드, 마이크로SD카드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마이크론 메모리 대체 상품이라고 전했다.
바른전자는 해외비중이 80%로 LCD카드, 마이크로SD카드 등 메모리 사업부분에서 마이크론 제품과 경쟁을 해왔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바른전자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6일 0시 1분부터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 이에 중국은 같은 시간, 같은 수준의 보복을 예고해 미국보다 앞서 관세 조치를 발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국과 무역의 전면전익 무역전쟁이 시작될지 미국의 발표를 앞둔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사조해표, 한일사료 등 곡물 관련주와 반도체 관련주인 바른전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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