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군단' 스웨덴과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스웨덴과 잉글랜드는 7일 오후 11시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스웨덴과 잉글랜드의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에밀 포르스베리와 해리 케인이다.
포르스베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라히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스웨덴의 에이스 선수로 꼽힌다. 화려한 축구를 구사하진 않지만 정확한 패스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스웨덴의 조직력 축구의 핵심이다.
포르스베리는 스위스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스웨덴을 24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올려 놨다. 이날 잉글랜드전에서도 승리하기 위해서는 포르스베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 맞서는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은 이번 월드컵의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현재 이번 월드컵 3경기에 출전해 6골을 득점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6골은 이미 전 대회 득점왕의 득점과 동일한 셈이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해리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강력한 득점력을 앞세워 세계 축구계에 대표 선수로 꼽히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에서도 눈독을 들이는 선수다.
해리 케인이 이날 스웨덴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잉글랜드를 월드컵 4강으로 이끈다면 이번 대회 득점왕뿐 아니라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 스웨덴
선수 : 에밀 포르스베리
소속 : RB 라이프치히
기록 : 4경기 1골 0도움
◆ 잉글랜드
선수 : 해리 케인
소속 : 토트넘 홋스퍼 FC
기록 : 3경기 6골 0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