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 오픈… “더 쾌적한 근무환경”

입력 2018-07-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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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신사옥(더케이타워)에 ‘스마트딜링룸’을 오픈했다. 허인(오른쪽 4번째) KB국민은행장이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11일 서울시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신사옥에 ‘스마트딜링룸’을 오픈했다.

스마트딜링룸은 글로빌 시장을 빠르게 공유하는 미디어월을 갖췄다. 모션데스크를 도입하고, 직원 휴게실도 설치해 직원들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딜링 시스템 도입으로 자유로운 좌석 이동도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교직원공제회 신사옥에 은행과 증권사 담당 부서를 한 곳에 배치했다. 앞으로 각 계열사 전문가들이 활발하게 의사소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적기 시장정보 제공, 구조화 상품 및 헤지수단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 자본시장 및 자산관리 부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계열사마다 출입문을 별도로 사용하는 등 국내법상 정보 차단벽을 고려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RACE 2018’을 경영전략으로 꼽았다. 고객 중심 혁신을 통해 단순히 상품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종합자산 관리형 포트폴리오 판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자본시장 비즈니스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운용 대상 자산의 확대, 차세대 자본시장시스템(CMBS·Capital Market Business System) 구축 등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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