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창호 및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남선알미늄은 전날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행사장에서 윈도우 및 도어 13종의 신제품 출시에 맞춰 대리점 업주들과 함께 신제품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리점 대표진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와 대리점들은 최근 미중 무역마찰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환경에 고객중심 경영원칙을 강화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면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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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선알미늄은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 GM사태의 해소등으로 주식시장에서 다시 한번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초 주가 약 950원 대비 최근 1240원으로 30% 이상 상승했다. 이 기간 중 52주 최고가인 1850원도 기록했다. 외국인 비율은 6%~8%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지난해 4007억 원의 매출과 20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21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에는 약 906억 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약37억 원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