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4포인트(+1.13%) 상승한 2310.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238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941억 원을, 개인은 1369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1.9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기계(+1.19%) 통신업(+1.1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0.1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전자(+1.10%) 운수창고(+1.05%) 섬유·의복(+1.0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6.95%), 스마트폰 부품(+2.22%), IT(+2.18%), 2차전지(+2.07%), 엔터테인먼트(+1.8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수산업(-0.83%), 사료(-0.16%), 백화점(-0.1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20% 오른 4만6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KB금융이 4.54% 오른 5만5300원에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3.74%), 현대모비스(+3.61%)가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6.29%), 삼성물산(-3.73%), NAVER(-1.4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혜인(+12.28%), F&F(+10.34%), 쿠쿠홀딩스(+10.1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효성(-28.75%), 효성첨단소재(-28.25%), 남선알미우(-11.83%) 등은 하락했다. 효성화학(+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7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68개 종목이 하락, 4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4원(-0.2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8원(-0.29%), 중국 위안화는 168원(-0.2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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