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컬쳐랜드 홈페이지)
컬쳐랜드 사칭 계정에 네티즌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17일 "지금 카카오톡에서 컬쳐랜드를 친구 추가 하면 무려 5만 원 문화상품권을 준다는 소식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라며 "그런데 이는 알고 보니 사칭 계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네티즌은 컬쳐랜드 사칭 계정을 친구 추가한 화면을 공개했다. 카카오톡으로 문화상품권을 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정오까지 컬쳐랜드 사칭 계정의 친구는 3만 명까지 늘어난 상황이었다.
컬쳐랜드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계정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컬쳐랜드 홈페이지에는 이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한 공지가 게재돼 있다.
컬쳐랜드 측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컬쳐랜드는 당사에서 운영하는 서비스가 아닙니다"라며 "당사에서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운영하고 있지 않사오니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