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국 박사(사진 제공=서울대학교)
ITER는 ‘핵융합을 통한 에너지 대량생산 가능성 실증’을 목표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러시아·유럽연합(EU)·일본·중국·인도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 프로젝트다. 오 박사는 이 프로젝트에서 ITER 장치 운전을 위한 프레임워크(기본틀)를 개발하고 통합 시운전과 최초 플라스마 실험 상세계획 마련을 총괄할 예정이다.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연구센터장과 국가핵융합연구소 부소장을 지낸 오 박사는 핵융합 장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ITER와 같은 초전도체를 사용한 유일한 핵융합 장치인 KSTAR의 운영을 이끌며 ITER 운전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오 박사는 8월부터 직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