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만족경영 실천… 더 강한 기업문화 만든다”

입력 2018-07-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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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빈 Sh수협은행장 쉬지 않는 ‘소통행보’

▲Sh수협은행은 11일 서울 송파구 본사 근처에서 '은행장과 함께하는 Movie-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동빈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40여 명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호프미팅을 가졌다. 사진제공 수협은행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다양한 소통 행보를 통해 직원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 하반기 시작과 함께 다양한 소통 행보를 거듭하며 일선 직원 챙기기에 나서면서 '더 강한 기업문화' 창조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이다. 이 행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직후 전국 126개 영업점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듣는 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 행장은 11일 서울 송파구 본점 인근에서 '은행장과 함께하는 무비데이(Movie-day)'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임직원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해온 이 행장이 직접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최근 인기를 거듭하고 있는 '잇자유적금' 상품개발 담당자, 'Sh사랑해(海) 자원봉사단' 운영 담당자 등 지난 상반기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란 비전 달성에 노력해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영화 관람 후 이어진 호프미팅에서 이 행장은 상반기에 대한 소회, 현장경영 후일담, 하반기 목표와 계획 등 경영활동 중 느낀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참석한 임직원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장은 "목표 달성에 매진하다 보면 가끔은 지치고 힘들 때도 있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혼자선 어려운 일도 함께하면 이뤄낼 수 있다는 '중심성성(衆心成城)'의 자세로 하반기에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더욱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이 행장은 올 초 열린 '비전선포식'에서 영업점장 전원에게 구두를 선물하며 "신입행원부터 임원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한걸음 더 뛰어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함께 달성해 나가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3월에는 영업점 일선 직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격의없는 소통을 주고받는 '굿모닝! 통통토크(通通talk)'를 진행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고객 최접점에서 수신·여신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찾아가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가감없이 이야기를 나눈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하반기를 시작하며 은행장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뛰자'는 의미를 담은 크고 작은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라며 "내부고객인 직원이 만족하고 행복해야 고객들에게도 진심을 전달할 수 있다는 이 행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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