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윤서인 SNS)
세월호 조롱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던 웹툰작가 윤서인 씨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 배상 결정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9일 윤서인은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상식이 무너진 나라의 국민으로 사는 건 정말 힘들다"며 재판부의 결정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해당 글에 달린 댓글에 답글을 달며 "그냥 100억씩 주고 돌아가면서 대통령 시켜주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가 초동 대응과 구조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며, 국가도 청해진해운과 함께 공동으로 배상금 지급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국가는 세월호 희생자 1명당 위자료 2억 원씩을 지급하고, 친부모들에겐 각 4000만 원씩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
앞서 윤서인은 2017년 5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깃집 맛집을 추천하며 "현재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돼지고깃집이라 단원한다"는 문구를 달았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작가님 단언..."이라고 지적했지만, 윤서인은 "단원고합니다"라는 답글을 달면서 본문 문구가 실수가 아님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