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정부의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세제 개편으로 한국전력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석탄 소비세는 10원/kg 인상, LNG 세금은 68.4원/kg 인하가 기대된다”며 “2019년 1월 적용 시 6090억 원, 4월 적용 시 4560억 원의 비용 감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금 인하에 따른 비용 감소와 석탄가격 및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화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2018년 영업이익은 7172억 원, 2019년은 3조2000억 원을 전망한다”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9월 전기요금 체개 개편 로드맵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2분기 예상 영업적자 8750억 원을 바닥으로 실적 개선과, 역사적 저평가 메리트 부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