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 수출 대행 기대치 하향 ‘목표가↓’-유안타증권

입력 2018-07-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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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잇츠한불의 수출 대행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5% 하향’, 목표주가 ‘매수’를 유지했다.

23일 유안타증권은 잇츠한불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89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르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8%, 흑자전환 한 것이지만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74억 원 대비 소폭하락한 수치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채널별 성장률은 로드샵 -23%, 유통점 +5%, 면세점 +163%, 직수출 +50%, 수출대행 +55%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대부분의 채널이 전년동기 부진했던 만큼 기저효과 영향이 존재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에 대해 “3분기까지는 중국 현지 유통 채널 확보를 위한 브랜드 관리 우선으로 수출대행 유통 물량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수출대행에 대한 눈높이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잇츠한불이 2018년 연결 매출액 2726억 원, 영업이익 55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대비 11%, 23% 늘어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중국 생산법인을 통해 주요 제품군인 달팽이 크림을 현지에 공급하게 됐고 하반기에도 판매법인의 채널 확대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소비자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회사 네오팜의 견조한 외형성장 또한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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