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11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해 총 47개의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KB스타터스는 KB이노베이션허브의 육성프로그램을 지원받는 스타트업으로, KB금융그룹과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기업은 △애자일소다 △페이민트 △파이언스 △휴레이포지티브 △플링크 △쿠쿠닥스 △아크릴 △브링프라이스 △트립비토즈 △뉴스젤리 △비트링크 등 총 11개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육성 파트너사와 KB금융그룹 계열사가 추천한 220개의 스타트업 중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30개 기업을 선별한다. KB금융계열사의 디지털 및 핀테크 관련 부서 직원 50명이 참석하여 발표를 듣고 KB스타터스 기업을 최종 결정했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B금융그룹의 제휴와 투자를 우선적으로 연계하며 신논현에 마련된 협업 공간에 무상 입주할 기회도 제공한다.
또 지난 6월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테스트베드를 통해 KB스타터스가 보유한 기술의 개념검증(Proof of Concept)도 수행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스타터스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는 한편 새로운 디지털 협업툴 등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KB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