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KT, ‘기가 스토리’ 해외 오지마을에 ICT 솔루션 전파

입력 2018-07-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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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에서 KT가 기가 아일랜드 출범 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가 열린 모헤시칼리 섬 ‘IT스페이스’에서 주민들이 IT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KT
KT의 ICT 기반 사회공헌 활동이 해외 곳곳의 소외지역에서도 성공적으로 희망 스토리를 써나가고 있다.

KT의 ‘기가 스토리’는 기가 인프라에 ICT 솔루션을 적용해 도서, 산간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유가치 창출 프로젝트다. 방글라데시 기가 아일랜드는 해외 첫 기가 스토리로, 방글라데시 ICT부, 국제이주기구, 한국국제협력단, 현지 비정부 단체 등 민간·공공이 힘을 합쳐 지난해 4월 말 출범했다.

오지마을은 기가 스토리를 통해 ICT 솔루션을 도입하며 통신, 교육, 의료, 경제 등 생활 전반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방글라데시 정부의 국가 개발 정책인 ‘디지털 방글라데시 2021’에 맞춰 ICT 기반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자생적인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기가 아일랜드로 출범하기 전 모헤시칼리 섬은 인프라가 열악해 인터넷 접속 자체가 어려웠다. 그나마 있던 인터넷의 속도는 0.2Mbps였다. 현재는 KT의 네트워크 구축과 지원을 통해 최대 100Mbps 속도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T는 캄보디아에도 ICT 기술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는 5월 9일 프놈펜 훈센 국립공원에서 공공 와이파이 개통식을 열었다. KT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텔레콤 캄보디아와 협력한 이번 프로젝트는 비싼 데이터 요금으로 인터넷 이용에 제한이 있던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진행됐다. 이로써 프놈펜 시내에 위치한 훈센공원과 로열팰리스 공원 일대 등 총 3만7000여 평의 국립공원에 설치된 기가 와이파이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은 “KT가 2014년 10월 국내에서 시작한 기가 스토리는 다양한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냈다”며 “방글라데시, 캄보디아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민간 사절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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