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캐피탈은 2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를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공모 회사채는 만기 1년 3개월의 단일물이며, 발행금리는 4.50%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 회사채의 희망금리 밴드는 4.3~4.78%였으며, 발행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JT캐피탈은 지난해 100억 원가량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에 성공하며 올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흑자를 기록,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차동구 JT캐피탈 대표는 "지난해 BBB0 등급 최초로 1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전년보다 0.1%포인트 낮은 금리와 2배 늘어난 규모에도 전량 매각됐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금조달 구조의 다각화를 통해 수익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JT캐피탈의 이번 공모회사채에 대해 'BBB, 안정적'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