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미국 LA 마리화나 판매점 오픈

입력 2018-07-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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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서 합법 마리화나 사업을 추진 중인 뉴프라이드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마리화나 판매점을 전격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5월 말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를 취득한 LA 판매점 더내츄럴웨이오브엘에이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영업에 돌입, 자체 마리화나 브랜드 로열그린스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더내츄럴웨이오브엘에이는 뉴프라이드가 51% 지분을 보유한 마리화나 전문 매니지먼트 법인 NWLA 홀딩스의 100% 자회사다.

뉴프라이드는 영업을 시작한 판매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자체 보유한 마리화나 브랜드 '로열그린스'의 홈페이지 오픈을 준비하는 등 전문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LA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는 공인된 병원에 환자 등록이 돼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호용 마리화나의 경우 21세 이상 성인이라면 신분증 제시와 함께 누구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지난 4월에만 각 불법 마리화나 영업장을 대상으로 1000여 건의 폐업조치 공문을 보내는 등 대대적 단속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합법 판매점의 소비자 수요는 하루하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내에 공식적으로 집계된 합법-불법 마리화나 판매점은 총 2000여 곳이다. LA시는 이 중 64%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대마초규제국에서 합법적으로 허가하고 있는 판매점은 156개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프라이드의 더내츄럴웨이오브엘에이는 이 중에서도 캘리포니아주 대마통제국의 운영 허가까지 함께 취득한 101개 업체에 속해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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