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뉴욕에 6번째 AI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 AI(인공지능)연구개발 센터를 세울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삼성은 이미 서울과 미국 실리콘밸리, 캐나다 토론토, 영국 케임브리지, 러시아 모스크바 등 총 5군데 AI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뉴욕 AI센터는 삼성의 6번째 AI연구기지가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달 영입한 다니엘 리 펜실베니아대 교수를 뉴욕 AI센터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리 교수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개발, 머신러닝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외에도 삼성은 석박사급 연구원을 영입해 뉴욕AI센터를 꾸릴 예정이다.
삼성이 새AI센터로 뉴욕을 선정한 데에는 연구 환경과 연관이 있다. 미국 동부 지역에는 미국 하버드대, 메사추세츠공과대(MIT) 등 세계적인 명문 공과대학들이 밀집, 인재를 영입하는데 최적의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