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43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입할 경우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이 기간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매출은 전체 선물세트 매출 구성비의 35%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구성비(20%) 대비 15%포인트 가량 신장한 수치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맞춰 단독상품을 마련하고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롯데마트가 이번 사전예약을 위해 준비한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68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65종, 양말 등 생활용품 73종 등 총 306개 품목으로 사상 최대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유럽산 고급 치즈 7종을 엄선해 구성한 ‘유러피안 치즈 선물세트’와 치즈와 버터, 올리브를 세트로 구성한 ‘치즈 & 도마 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추석과 설 등 명절 선물세트의 구매 패턴이 명절 2개월 전인 사전예약 기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 기간 실적이 전체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며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통해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만큼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해 즐거운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