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손나은, “아이돌에 SNS 쪽지 받고 싶어”
에이핑크 손나은이 철벽 이미지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손나은이 출연해 데뷔 초 칼 같은 철벽으로 차가운 이미지가 된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손나은은 “데뷔 초에는 저에게도 대시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회사에서 금지령이 있었다. 연락이 오거나 하면 형식적으로 공손하고 깍듯하게 거절했다”라며 “이제는 그런 이미지가 너무 강해져서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손나은은 “남자 아이돌이 뽑은 연애하면 나쁜 여자일 것 같은 아이돌 1위가 저였다. 내가 그런 이미지였구나 싶었다”라며 “제가 괜찮다고 생각한 분 있었는데 그분도 거절했다. 이상형은 남자다우면서도 다정한 남자”라고 전했다. 또한 손나은은 “예전에는 쪽지도 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없더라. 이젠 어디서 만나나 했는데 요즘은 SNS 디엠으로 쪽지를 많이 준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나도 오나 싶어서 봤는데 없더라”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 ‘아는 와이프’ 지성, “나도 선배 좋아했어” 강한나 고백에 멘붕
지성이 강한나의 고백에 멘붕에 빠졌다. 1일 첫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 분)과 이혜원(강한나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차주혁은 은행 전단지를 돌리던 중 이혜원과 마주친다. 함께 점심 식사를 하던 중 이혜원은 “미국에서 아주 돌아왔다. 향수병이였던 것 같다. 가족들이 보고 싶고 친구들고 보고 싶고 선배도 많이 보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혜원은 “특히 봄 되면 선배가 많이 생각났다. 우리 봄에 만나지 않았냐”라며 “친구들에게 선배 와이프가 아주 예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조금 셈났다. 나도 선배 좋아했다”라고 고백해 주혁을 놀라게 했다. 이에 차주혁은 은행 업무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정도로 멘붕에 빠졌고 “몰랐다. 전혀 몰랐다. 혜원이도 날 좋아했었다는 것을”이라며 이혜원을 짝사랑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 ‘라디오스타’ 김정훈, 서울대 치대 자퇴한 이유
배우 김정훈이 치대를 자퇴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정훈이 출연해 바쁜 연예계 활동으로 인해 서울대 치대를 자퇴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김정훈은 “치대 자퇴에 대한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다. 오늘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UN 데뷔를 하고 정말 바빠서 학교를 자주 빠졌다”라며 “중간고사를 보지 못해 교수님께 대체할 게 없냐고 물었는데 이것도 사람의 목숨이 달린 일이고 대충 공부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데 책임 질 거냐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정훈은 “교수님께서 멋지게 자퇴할래, 제적당할래? 하고 물으셨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자퇴서를 썼다”라며 “저는 치의학까지만 맛을 봤다. 치아에 대해 잘 모른다. 그저 103명의 동기가 있고 그들이 모두 치과를 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민지영, 유산 상처로 눈물
배우 민지영이 유산 상처로 인해 눈물 흘렸다. 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민지영-김형균 부부가 유산 이후 어머니와 함께 한의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지영은 “가끔 텔레비전에 동물 관련 프로그램에서 엄마 동물이랑 새끼 동물이 나오는 것만 봐도 막 눈물이 나고 그렇다”라며 “새끼 동물이 불쌍해서 온종일 미치겠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아직도 본인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주위에서는 정말 너의 건강만 생각한다”라며 “아가 생각도 하지 말고 네가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위로 했다. 민지영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순간순간 그렇다. 유산 후엔 아이가 더 빨리 들어선다고들 하는데 그래서 더 조급해지고 그런다”라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 김나영, 둘째 아들 출산…"이로써 나는 나의 엄마보다 더 엄마가 됐다"
방송인 김나영이 건강한 둘째 아들을 출산한 가운데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김나영은 "두 번째 아가와 커플 팔찌"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는 해당 글을 통해 "이로써 나는 나의 엄마보다 더 엄마가 되었다"고 말하며 출산의 감동을 전했다. 이어 "월동 잘하고 나오라고 태명을 월동이라고 지었는데 세상에 나와보니 '111년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라 깜짝 놀랐지? 잘 해보자, 최월동"이라며 둘째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거 김나영은 2010년 MBC에브리원 '무한걸스2'에 출연해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일주일 전에 엄마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엄마의 역할이 정확히 어떤 건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영화나 TV 속에 나오는 엄마의 모습이 내가 아는 엄마의 모습이 전부다. 하루빨리 아이를 갖고 엄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2014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갑자기 비가 오면 엄마들이 학교 앞에서 우산 들고 기다리는 것이 부러웠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10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첫 번째 아들 최신우 군을 낳았다.
◇ 러블리즈 미주 '한화 승리 요정'
걸그룹 러블리즈의 미주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승리 요정'으로 떠올랐다. 러블리즈 미주는 같은 팀 멤버 지애와 함께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wiz 경기에서 홈팀 한화의 시구자로 나섰다. 미주는 마운드에서 앞으로 나온 위치에서 투구해 홈플레이트까지 공을 정확하게 던져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미주는 온 가족이 한화 이글스의 팬임을 알린 한화 골수팬이다. 미주의 활약은 시구로만 끝나지 않았다. 미주는 관중석에서 응원석 음악과 함께 멋진 댄스를 선보였다. 마치 치어리더와 함께 호흡을 맞춘 듯한 격한 안무에 중계 캐스터와 해설자 또한 "저희만 보기 아까운 장면입니다"라고 미주의 댄스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