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하반기 국내 실물투자(부동산 및 인프라)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하반기 국내 실물투자 분야의 △Core-Platform 펀드(부동산) △Renewable 펀드(인프라) 각 유형에서 총 4개 이내의 운용사를 선정하고 총 80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부동산은 5000억 원, 인프라는 3000억 원 이내로 각각 2개사 이내를 선정할 방침이다.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Core-Platform 펀드는 장기적으로 임대가 안정적인 Core/Core-Plus 부동산 자산을 △Renewable 펀드는 성장성 있는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자산을 각 주요 투자대상으로 한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번 선정 공고와 관련해 9월 투자 제안서 접수를 시작하고 선정 운용사는 올해 4분기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올 상반기 국내 부동산 분야의 Value-Add 펀드, Logistics 펀드 유형에 대해 총 3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60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