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SNS 계정, 비공개→공개한 까닭은?…슈 측 "90년대 유명 걸그룹 도박 연예인? 절대 아니다"

입력 2018-08-03 11:24수정 2018-08-03 13:02

유정선 기자 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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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슈 인스타그램)

S.E.S. 슈가 SNS 계정을 비공개에서 다시 공개로 전환했다.

슈는 3일 오전 '90년대 유명 걸그룹 출신 도박 연예인'라는 의혹을 받으며 온라인상에서 이름이 거론됐다. 이에 대해 슈 측은 "절대 아니다"며 입장을 전했다.

슈 측은 이날 90년대 유명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자금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는 보도에 대해 "절대 아니다.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고, 얼마 전 해외로 여행도 다녀왔다"라며 "유진도 그렇고 슈도 그렇고 절대 도박을 하고 그럴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슈는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 오시자장"이라는 해시태그로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다시 공개로 전환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누나는 아니니까 비공개하지 마세요", "유진에 이어 슈까지 날벼락이 따로 없네", "설마 아니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일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유명 걸그룹 출신 연예인 A씨가 도박 자금 명목으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는 37살의 외국 시민권 보유자이며 90년대 유명 걸그룹 출신으로 알려졌다.

당사자로 의심을 받은 S.E.S 멤버 유진 측은 이날 "전혀 사실무근이다.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데 너무 놀랐다.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에 대해 강경대응도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