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피해 호캉스 등 도심 속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에어컨이 시원하게 가동되는 장소로 모이는 피서족들로 커피숍, 백화점, 영화관 등은 발 디딜 틈이 없다.
그중 영화관은 영화를 즐기면서 시원함도 느낄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신과함께2‘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등 인기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별 명당자리를 찾는 팁을 알아봤다.
◇한국영화
한국 영화는 자막을 읽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스크린이 한눈에 다 들어오는 양 사이드 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중앙 자리는 시야가 좁아져 양옆의 화면이 사각지대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영화
외국영화는 화면과 동시에 자막을 봐야 하기 때문에 중앙, 그리고 되도록 뒤쪽에 앉는 것이 좋다. 너무 앞쪽이나 사이드로 앉으면 자막을 읽을 때 눈이 피로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 2D, 3D, IMAX, 4D, 4DX…어떤 걸로 볼까
익히 알고 있는 2D는 직사각형 형태를 띤 평면 형태의 일반적인 스트린이고 3D는 2D영상에 스크린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것 같은 효과를 더한 것이다. 4D는 3D 영화의 입체 시각 효과에 물리적 체험을 더한 영화를 말한다. 4DX는 한 영화관에서 4D대신 쓰는 말로 알려졌다.
IMAX는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최대 각도의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그만큼 스크린이 넓고 크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3대멀티플렉스 특별상영관
△CGV
CINE de CHEF(씨네드쉐프)
- 영화 관람을 전후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 해당 지점 : 압구정, 용산아이파크몰, 센텀시티
TEMPUR CINEMA(템퍼 시네마)
- 세계 최초의 리클라이닝 침대 영화관
- 해당 지점 : 압구정, 용산아이파크몰, 센텀시티
△메가박스
THE BOUTIQUE SUITE(더 부티크 스위트)
- 호텔처럼 룸서비스와 에스코트 서비스 이용 가능
- 해당 지점 : 분당, 센트럴, 일산벨라시타, 코엑스, 하남스타필드
THE FIRST CLUB(더 퍼스트 클럽)
- 침대형 상영관, 스낵과 음료 1개씩 제공
- 해당 지점 : 킨텍스
△롯데시네마
CHARLOTTE(샤롯데)
- 리클라이너 체어 좌석과 컨시어지 서비스, 전용 라운지 이용 가능
- 해당 지점: 월드타워, 건대입구, 에비뉴엘(명동), 김포공항, 안산, 인천, 평촌(범계역), 광주(백화점), 동성로, 광복, 센텀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