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9~10일(현지시간)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한다. 6월 미국의 PPI는 전년 대비 3.4% 증가해 2011년 11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7월 미국 PPI가 전월 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7월 CPI는 2%대로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기업들의 실적 공개도 끝물을 타고 있다. 미국 정부의 경제 제재를 받았던 러시아 알루미늄 생산 기업 루살과 영국 보험회사인 푸르덴셜 등이 실적 공개를 앞두고 있다. 월트디즈니도 7일 실적을 공개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인크레더블2’의 성공에 더해 21세기폭스와 통합 계획이 발표될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이번 주는 각국의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이어진다. 오늘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필리핀과 일본, 영국이 차례로 2분기 GDP를 발표한다.
6일(월)
△HSBC 상반기 실적 공개
△루살 2분기 실적 공개
△소프트뱅크 2분기 실적 공개
△인도네시아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캐나다 시민의 날 증시 휴장
7일(화)
△스탠더드라이프애버딘(SLA) 상반기 실적 공개
△월트디즈니 회계연도 3분기 실적 공개
△니콘 2분기 실적 공개
△미국 6월 구인·이직 보고서 발표
△미국 6월 소비자신용 발표
△일본 6월 소비동향지수 발표
△일본 7월 외화보유액 수치 발표
△중국 7월 외화보유액 수치 발표
△호주 중앙은행 정책금리 발표
8일(수)
△푸르덴셜 상반기 실적 공개
△에온 상반기 실적 공개
△도시바 2분기 실적 공개
△CVS헬스 2분기 실적 공개
△21세기폭스 실적 공개
△이케아 첫 인도 매장 개장
△중국 7월 무역수지 발표
△일본 6월 경상수지 발표
△태국 중앙은행 정책금리 발표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은행 총재 연설
9일(목)
△티센크루프 실적 공개
△비아콤 실적 공개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미국 6월 도매 재고 지표 발표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중국 7월 PPI 발표
△필리핀 중앙은행 정책금리 발표
△필리핀 2분기 GDP 발표
△싱가포르 독립기념일 증시 휴장
△미일 각료급 무역협상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 연설
10일(금)
△미국 7월 CPI 발표
△미국 7월 실질소득 지표 발표
△일본 2분기 GDP 속보치 발표
△일본 7월 PPI 발표
△영국 2분기 GDP 속보치 발표
△라이언에어 스웨덴·벨기에·네덜란드·아일랜드 조종사 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