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가 시술 1500건을 돌파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가 지난달 말까지 1500건 이상의 시술건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시술 1000건 달성 후 약 2개월 만이다.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허가를 받은 인보사는 최초 6개월 동안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안전성을 입증받고, 이후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상업성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보사는 홍콩과 마카오,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하이난성 등의 계약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국가별 계약조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1~2년, 중장기적으로는 3~7년 안에 순차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인보사의 해외 첫 수출은 홍콩·마카오로 8월 중순 이뤄질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최근 일본 학회에서 인보사 투여 후 36개월까지의 장기적인 통증 및 기능성 지수 개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으로 객관적인 논문 및 학술 발표를 통해 장기적인 효능·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지난 5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으로 처방이 확대된 후 최근 2개월 인보사의 처방율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목표대로 출시 첫 해 100억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