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토네이도의 발생원리를 배우고 토네이도 발생장치를 통해 실습하는 모습(사진제공=한화)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은 중학생 50여 명을 선발해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대전 KAIST 본원에서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KAIST에 재학 중인 멘토들과 함께 다양한 과학 분야의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5일부터 진행된 캠프에서 학생들은 레이저 프린터, 바코드 인식, 광통신, 의료용 레이저 등에 활용되는 '레이저'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로봇공학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권수린 학생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걱정했던 실습 과정을 멘토 선생님들 도움으로 쉽게 이해하고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과학에 대해 좀더 흥미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 역할로 참여한 오수정 학생은 "열심히 준비한 과학 컨텐츠를 통해 학생들과 더욱 친해져서 좋았다"며 "멘토링으로 학생들의 고민과 진로에 대해 진솔하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2016년 한화그룹이 KAIST와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기존 산업과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복합 지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