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최현준母, 손자에게 "내 아들 그만 괴롭혀 이 시키야!"…신소이 "쿨하고 뒤끝 없다"

입력 2018-08-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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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화면 캡쳐)

VOS 최현준과 그의 아내 신소이가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새롭게 합류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신소이가 갑자기 집에 방문한 시어머니 앞에서 식사 준비를 하다가 실수를 연발해 꾸중을 듣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쇼핑몰 CEO로 바쁜 아내가 출근한 뒤, 최현준과 아들 윤우만 있는 집에 시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다급해진 최현준은 급하게 윤소이를 호출했고, 윤소이는 "지금? 나 지금 가야되는거야? 나 내일 촬영인데 피팅도 하나도 못했는데?"라며 당황함을 드러냈다.

이에 최현준은 "너무 조급해하지마. 내가 어떻게든 알아서 할게"라고 대답하던 도중, 끊어진 통화에 어찌할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어머니의 잔소리는 신소이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시작됐다. 시어머니는 집에 오자마자 밥솥 통에 쌀을 씻는 신소이에게 "가만있어봐. 이게 무슨 쌀이냐. 일단 덜어봐. 얘, 너는 여기다가 직접 씻지 말라고 내가 말했는데. 그릇 있지? 볼에다 씻어서 담는 거야"라며 쉬지 않고 잔소리를 했다.

이를 보던 출연진들이 "다 밥솥 통에다 씻어서 먹는데 어머니 너무 뭐라 하신다"고 하자 마리가 "저는 햇반 먹는데"라고 말해 출연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

이어 "얘, 물을 좀 더 많이 부어서 씻어. 그리고 이걸 또 왜 들고 있니. 바닥에다 놓고 해야지. 이래야 쌀도 안 흘리고 얼마나 좋니. 아이고 참말로 답답해 못 살겠네"라고 신소이를 주눅 들게 만들었다.

시어머니는 거실에서 아들 최현준이 손자 윤우를 몸으로 놀아주는 모습에 "내 아들 그만 괴롭혀 이 시키야!"라고 말해 출연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윤우가 "아빠한테 그런 말 하지 마세요"라고 하자 시어머니는 "왜 하지 말래? 현준이는 내 아들이야"라고 응대했다.

또 시어머니는 아들 최현준과 둘이 있을 때, "윤우 보러 오는거 아니다. 너 보러 오는 거야. 윤우는 그냥 예쁘지 나한테는 너가 더 사랑스러워. 소이는 서운할 수 있지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신소이는 "어머니가 저렇게 말씀하시고 뒤끝이 없다. 솔직하고 쿨한 어머니 모습이 좋다. 저도 할 말은 하는 며느리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새롭게 합류한 최현준과 그의 아내 신소이가 시어머니와 겪는 다양한 일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MBC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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