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 가운데 지속적으로 혁신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9일 IT전문 시장조사업체 ‘브랜드 키즈’가 발표한 ‘2018년 가장 혁신적인 기술 브랜드’에서 삼성전자가 5위에 랭크됐다.
지난해(2위)보다는 3단계 하락한 했지만, 2014년 이후 5년 연속으로 5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인스타그램이 8위에 올라 처음으로 20위 내에 진입한 반면 개인정보 정보유출 파문이 일었던 페이스북은 순위 밖으로 밀렸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세계적인 학술정보서비스 업체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한 ‘2017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 리스트에도 포함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혁신기업 순위는 투자 규모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어제 발표한 18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이 신성장 동력 부분에 집중된 만큼 당분간 상위권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