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 상승 전환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포인트(+0.10%) 상승한 2303.7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1360억 원을, 개인은 127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16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1.1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섬유·의복(+0.63%) 유통업(+0.4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및금속(-0.41%) 건설업(-0.3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서비스업(+0.30%) 전기·전자(+0.25%) 의약품(+0.2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금융업(-0.30%) 기계(-0.23%) 운수창고(-0.1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제지(+1.23%), 태양광(+1.20%), IT(+1.09%), PCB생산(+1.09%), 정보보안(+1.0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1.19%), 농업(-1.19%), 탄소 배출권(-1.12%), 원자력발전(-1.06%), 사료(-0.8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21% 오른 4만69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NAVER가 3.87% 오른 77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한국전력(+2.80%), LG화학(+2.39%)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2.26%), KB금융(-1.52%), POSCO(-1.35%)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대덕GDS우(+18.82%), 콤텍시스템(+13.14%), 엔케이물산(+7.8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넷마블(-11.27%), 한일홀딩스(-6.88%), 율촌화학(-6.56%) 등은 하락했다.
38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23개다. 9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7원(-0.3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6원(-0.23%), 중국 위안화는 164원(-0.0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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