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가 올해 2분기 매출액 4조5813억 원, 영업이익 5572억 원, 당기순이익 2206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8.8%, 영업이익 42.2%, 당기순이익 34.2%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GS는 2018년 상반기에 매출액 9조375억 원, 영업이익 1조1237억 원, 당기순이익 4929억 원을 기록했다.
㈜GS의 주요 회사 실적들을 살펴보면, GS에너지는 2분기 매출액 7151억 원, 영업이익 4005억 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은 매출액 2조1989억 원, 영업이익 557억 원을 달성했다. GS EPS는 매출액 2636억 원, 영업이익 208억 원, GS E&R은 매출액 3967억 원, 영업이익 300억 원이라는 실적을 거뒀다. GS글로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73억 원, 177억 원이다.
㈜GS관계자는 "GS칼텍스는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증가, 정기보수 종료로 인한 판매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다만 1분기 동절기 난방 수요 효과를 봤던 발전자회사들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GS 관계자는 "2분기 감소했던 정제마진이 3분기 들어서서 다시 회복하고 있고 냉방용 전기 수요가 증가하는 등 향후 실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인들도 있지만, 미ㆍ중 무역전쟁 우려, 금융시장 변동성 등 불확실한 요인들도 없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