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이달 말 한국철강협회 회장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는 24일께 임시총회를 열어 제9대 철강협회장을 선임한다. 통상 관례적으로 철강협회장은 포스코 회장이 맡아왔다.
현재 철강협회장은 권오준 전 포스코 회장이지만 4월 중도 사퇴하면서 사실상 공석인 상태다. 최 회장은 권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1년 2월까지 일단 협회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1975년 설립된 철강협회는 박태준 초대 회장을 시작으로 8대 회장까지 모두 포스코 회장이 겸직해 왔다.
최 회장은 권 전 회장에 이어 세계철강협회 이사 및 집행위원에 선임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