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흥행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0일 오전 9시 33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6.01% 오른 24만 원에 거래 중이다.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7.1% 증가한 548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1127억 원으로 241.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22억 원으로 165.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지난 2월 말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발생한 모바일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99.1% 늘어난 828억 원을 기록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은 “PC와 모바일이라는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개발과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면서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검은사막 온라인 역시 글로벌 리마스터링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콘솔 버전 또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머지 않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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