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4’ 사전 판매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식 출시는 29일이다.
갤럭시 탭 S4는 LTE와 와이파이 모델로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모델이 88만 원(64GB 내장 메모리)과 99만 원(256GB 내장 메모리), 와이파이 모델이 79만2000원(64GB 내장 메모리)과 89만1000원(256GB 내장 메모리)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 탭 S4는 갤럭시 태블릿 최초로 6GB RAM을 탑재했다. 또한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고사양의 게임을 장시간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제품은 상하단 베젤을 최소화하고 16:10의 화면비로 전작 대비 약 32% 더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가 태블릿 화면 방향에 따라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도 지원한다.
갤럭시 탭 S4는 태블릿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탑 PC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 별도의 액세서리가 없이도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사용할 수 있고, ‘북 커버 키보드 커버’에 꽂기만 하면 바로 ‘삼성 덱스’를 실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제품에는 △자연스러운 필기감과 편의성을 강화한 S펜 △가족들끼리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패밀리 쉐어링’ △충전하는 중에도 화면에 시간·달력·날씨와 같은 유용한 정보를 표시하거나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최대 1000장까지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데일리 보드’ 등과 같은 기능도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