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이 상승세다. 지난 2분기 호실적을 거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가스관과 철도 강관 매출 100%인 업체다.
16일 오후 3시 12분 현재 전일대비 3.01%(40원) 오른 137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4일 코센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억4555만원으로 전년 동기 3739만원 대비 8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34억8871만원으로 전년 동기 133억4356만원 대비 1% 증가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11억8401만원으로 전년 동기 54억8480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코센은 매출 100%가 가스관을 비롯해 철도와 교량, 건설 등에 들어가는 강관에서 나온다. 특히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들은 미국 재료시험협회 규격(ASTM)과 ISO9001(품질경영체제 인증), JIS(일본표준규격), KS(한국산업규격) 등의 국제품질 인증을 받았다. 최근 동두천 복합가스 발전소 및 2013년 계룡건설, 대림산업, 포스코, 현대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등에 관련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 수립 기념 경축식에 참석해 “경의선과 경원선의 출발지였던 용산에서 저는 오늘,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현대로템과 화성밸브 등 철도 및 가스관 회사 들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