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한은정, 김구라가 남자친구? "내가 조금만 애교 부리면…다 들어주는 사람"

입력 2018-08-17 09:49

(출처=tvN '인생술집')

'인생술집' 한은정이 방송인 김구라와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배우 한은정은 16일 방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조현재, 황보라, 황찬성 등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은정은 스스로를 완벽주의라고 일컬었다. 한은정은 "귀가 후 먼저 하는 일이 쿠션 각 잡는 것"이라며 "남한테는 관대한데 나한테 엄격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김구라의 성대모사와 함께 "남자친구가 고치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은정은 "김구라와 동거인이 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을 해서 그렇다"며 "김구라를 TV에서 볼 때는 말을 거칠게 해 선입견이 있었는데 며칠 우리 집에서 생활해 보니 쑥스러움을 많이 타더라"고 반전모습을 털어놨다.

이어 "김구라에게 벌칙으로 메이크업을 해준 적이 있는데 살 닿는 것도 못 견뎌하더라"며 "내가 조금만 애교를 부리면 안 해줄 것 같다가도 다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김구라를 극찬했다.

신동엽은 "여기 나온다고 하니까 김구라가 뭐라고 하더냐"고 떠보듯 질문했고 한은정은 "요즘 연락 안 한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