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상청)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세력을 키우면서 한반도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21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4㎞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35.0m/s으로 중형 크기의 태풍이다.
기상청은 솔릭이 19일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970㎞ 부근 해상을 거쳐 23일 오전 가고시마 서북서쪽 약 140㎞ 부근을 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와 남해안 일부가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솔릭이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