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축구선수 박주호의 가족이 새 가족으로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새 가족으로 합류한 박주호 선수와 스위스 아내 안나, 딸 나은과 건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주호는 “유럽 축구장에는 VIP 카페가 있다. 거기서 안나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게 인연이 되어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라며 “어느 날 안나가 친구인지 여자로 느껴지는지 물어보더라. 그 이야기 듣고 나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만났는데 2015년 나은이가 갑자기 생겼다”라고 아내 안나와의 인연을 전했다.
이어 박주호는 “저 하나만 보고 한국에 와 문화, 생활 패턴이 모두 달라졌는데 항상 미안했다”라며 “훈련 가면 한 달씩 집을 비우는데 스물셋 젊은 나이에 꿈 포기하고 애 둘을 키우며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더라. 그런 아내에게 시간을 주고 싶었다”라고 ‘슈돌’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