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소미父' 매튜 "JYP 측과 악수하며 좋게 마무리…서로 응원"
JYP와 계약해지 소식에 전소미의 아버지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매튜 도우마가 심경을 밝혔다. 20일 매튜는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 전소미와 JYP엔테테인먼트간의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회사가 밝힌 공식 입장에 대해 알고 있다. 회사 관계자들과 악수하고 안아주면서 나왔다"라며 "가족들 같이 가서 소미 매니저와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나오며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계 캐나다인 매튜는 지난 2016년 종영한 KBS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3'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20일 JYP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소미와의 상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라며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전소미는 2015년 방송된 Mnet 'SIXTEEN' 최종 탈락 후,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참가해 최종 순위 1위로 프로젝트 걸그룹 I.O.I에 발탁됐다. 2017년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 고정 출연,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의 막내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 '2018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결방
20일(오늘) '2018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지상파 드라마들이 대거 결방한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영되던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결방된다. SBS는 오후 8시 50분부터 11시 10분까지 '2018 아시안게임' 방송을 편성했다. 같은 시각 방영되는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도 결방을 예고했다. 이날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7시 30분부터 '2018 아시안게임' 중계방송과 'MBC 뉴스데스크'가 방송된다. 이에 따라 오후 7시 25분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비밀의 거짓말', '섹션TV 연예통신', '사생결단 로맨스'가 줄지어 결방된다. KBS2TV '러블리 호러블리'는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중 유일하게 정상 방송된다.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러블리 호러블리'는 박시후, 송지효 코믹 케미와 로맨틱 코미디에 호러물을 결합한 신선한 조합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이날 '러블리 호러블리'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제치고 왕좌에 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현지시간) 개막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린다.
◇ 송혜교 근황, '남자친구' 방영 앞두고 다이어트
tvN 드라마 '남자친구'의 방영을 앞둔 가운데 주연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의 근황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헤어디자이너 주형선은 20일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날씬한데! 자기관리 중독. 방부제 계속 드세요? 방부제 미인. 피부가"라는 글과 함께 송혜교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에서 흰색 모자를 쓴 송혜교는 주형선 디자이너 옆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송혜교가 새로운 드라마를 앞두고 자기 관리에 힘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박보검 역시 드라마를 앞두고 장발로 머리를 기르는 등 이미지 변신을 예고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드라마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재벌가 며느리와 평범한 삶을 사는 순수 청년의 사랑이야기다. 올해 11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 '사격' 정은혜, 여자 10m 공기소총 은메달
사격 정은혜(인천남구청)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정은혜는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48.6점, 2위를 기록했다. 정은혜는 오전에 열린 예선을 3위(627점)로 통과했으며 이날 결선에서 중국 자오뤄주(250.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정은혜는 총 24발 중 16발까지 165.3점으로 5위에 머물렀으나 18발째까지 186.6점을 기록하며 삽시간에 2위로 치고 올라왔다. 19번째 격발에서 9.3점이 나와 다시 탈락원으로 순위가 밀렸지만 20번째 격발까지 3위를 지키며 메달 확보에 성공한 정은혜는 21번째 발까지 216.9점을 기록, 몽골 난딘자야 간쿠야그에 0.1점 앞섰다. 탈락자를 정하는 마지막 22번째 격발까지 정은혜와 간쿠야그는 227.4점으로 동률을 이뤄 슛오프를 쐈다. 정은혜는 이때 10점을 쏴 9.3점에 그친 간쿠야그를 제쳤다. 1위인 자오뤄주에게 2.4점을 뒤진 상황에서 2발을 남긴 정은혜는 역전에 이르지는 못했고 은메달을 안았다. 대한민국은 전날 공기권총 10m 혼성에서 이대명(경기도청)-김민정(국민은행)의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은메달을 획득했다.
◇ 이재룡♥유호정, 애정 스케일도 남달라
배우 이재룡이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유호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이들의 성을 각각 따온 '리유빌딩'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이재룡이 스페셜 진행자로 참여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낸다. 이재룡은 지난 1995년 유호정과 결혼 후 23년 차를 맞았지만 여전한 애정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소유한 '리유빌딩'의 이름에서 부부 금슬이 드러난다. '리유빌딩'은 이재룡과 유호정의 성을 각가 하나씩 가져와 지은 이름이다. 해당 빌딩은 영동대로와 청담 근린공원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들 부부는 2006년 주차장이던 부지 727㎡를 사들여 2년 뒤인 2008년 건축 허가를 받았고, 2010년 12월 준공 허가를 받았다. 빌딩 규모는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높이로, 외관 디자인이 독특한 데다 짙은 회색톤으로 마감해 전문가들로부터 현대적 감각의 빌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빌딩의 시가가 200억 원에 가까운 것을 고려했을 때 토지 매입 원금 62억 원과 건축 비용을 제외하고, 이들 부부의 시세 차익은 현재 1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한편, 이재룡은 이날 동상이몽에 출연해 "싸운다는 게 원래 서로 부딪혀야 하는 건데 내가 일방적으로 깨진다"며 "덕분에 자랑스럽게 갖고 있는 게 무릎의 굳은 살"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재룡과 유호정의 리얼 부부 스토리는 오늘(2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