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가 피에스엠씨의 주식 40만주를 추가로 취득해 지분 18.11%를 확보했다. 임시주주총회 전까지 최대주주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분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에스브이는 장내 거래를 통해 피에스엠씨 지분을 17.07%에서 18.11%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에스브이는 지난 16일 15%, 17일 17.07%, 20일 18.11%로 지분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에프앤티 외 특수관계인 2인(지분 14.07%)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분 확보로 최대주주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곧 다가올 임시주주총회에 피에스엠씨의 미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중요사항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에스엠씨는 이에스브이의 요청에 따라 9월 2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스브이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진종필, 최현준, 정재근 등 3인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김성태, 여현동 등 2인에 대한 사외이사 선임 △정관변경의 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