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이번 간담회 연기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지역의 재난대응 책임자인 시·도지사들이 태풍에 적극 대비해야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며 “이번에 연기된 시·도지사 간담회는 시·도와 협의를 거쳐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재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애초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한 민선 7기 광역단체장들과 첫 간담회를 하고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과거 시도지사간담회는 17개 시·도청의 주요한 의제들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형식의 회의여서 생산성이 좀 떨어졌다는 평가를 했다”며 “앞으로는 한 가지 주제를 놓고 회의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자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