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38포인트(0.28%) 오른 2276.44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4% 오른 2만5822.2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1%, 0.49% 상승 마감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337억 원)과 개인(326억 원)의 쌍끌이 매수가 돋보였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금융투자업계(-469억 원), 국가지자체(-462억 원)를 중심으로 총 703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330억 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만 1%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운수장비, 증권, 제조업, 유통업 등이 동반 강세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통신업이 1%대 약세고, 섬유의복, 음식료업, 화학 등은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도 혼조세다. 삼성전자(1.23%)와 SK하이닉스(1.40%), 셀트리온(1.12%), 삼성전자우(1.22%), POSCO(1.07%), 현대차(0.40%)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6%), LG화학(-0.82%), NAVER(-0.4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56포인트(0.33%) 오른 789.7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큰 폭으로 오른 지수는 790선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