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장세에도 5~10% 수익 추구
신한금융투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 벤치마크 대비 적정수익을 추구하고, 하락 시 분할매수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신한명품분할매수형랩(국내)’을 추천했다.
해당 랩은 국내 종합주가지수 2350포인트 이하에서 가입·운용한다. 벤치마크인 KOSPI200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하락하면,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국내상장 ETFTIGER200과 KODEX200을 매수하는 상품이다.
전일 대비 하락한 날에 초기 설정금액의 10% 이하 비중으로 10회 이내 분할 매수해 불안정한 지수 상황에 대응한다. 매수완료 후 적정수익률 밴드(5~10%) 도달 시 편입한 ETF를 매도해 이익을 실현하고, 매도자금을 유동성자산인 RP(환매조건부채권) 또는 MMW(머니마켓랩어카운트)로 전환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률 달성을 추구한다.
또 ETF 실시간 거래를 통해 장중 변동성을 활용한 매매가 가능하다. 랩의 편입 대상 ETF인 TIGER200과 KODEX200 매도 시 매매차익이 종합소득에 합산 과세되지 않고 증권거래세(매매금액의 0.3%)도 과세되지 않아 개별주식이나 기타 ETF 매매에 비해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
추세 하락 시장에서도 분할매수 기법을 통한 평균매입단가 하락효과를 추구하며, 이를 통해 적정 마켓 타이밍 포착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해당 상품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과 PWM 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 원, 랩 수수료는 선취 1.0%(최초 1회만 징수)+후취 연0.6%(분기후취, 일별 고객예탁자산총액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