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서울지역본부 사무실 이전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서울지역본부를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전하고, 24일 사무실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이훈 국회의원, 김형영 서울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지역본부의 관할구역은 강서구, 구로구,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총 7개 자치구이다. 이 중 금천구, 구로구에 소재한 고객이 47.8%로 중소벤처기업의 밀집도가 높다. 신규 입주한 가산디지털산업단지는 67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IT업종이 30.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서울지역본부 사무실은 양천구 목동에 위치하고 있어 다수의 기업들이 업무가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중진공은 현장 접점지역인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전했으며, 신규 사무실에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단지 내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소통 중심의 경영을 할 것”이라며 “전국 31개 지역본·지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으로 유니콘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