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간 기술협력 MOU도 체결
▲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이 21일(현지시간) 코스리카에서 열린 한국형 석유품질관리 기술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 현지 코스타리카 정부 등 석유․에너지 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석유품질관리 기술 교육(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은 21~22일(현지시간)까지 현지 코스타리카 정부 등 석유·에너지 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석유품질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석유관리원과 코스타리카 공공서비스규제국(ARESEP)간 체결한 기술협약(MOU)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의 석유제품 품질유통 관리제도, 석유제품 품질분석 시스템, 석유대체연료 보급 정책, 석유제품 표준 개발 등을 소개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기술학교 개최는 양국의 공공부문 협력을 넘어 석유에너지 분야 민간전문가 참여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양국의 기술교류와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22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국영정유사와 석유산업 발전 및 지속가능한 기술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