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기업 LG이노텍과 열영상이미지센서를 공동개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27분 현재 트루윈은 전일 대비 290원(3.63%) 오른 8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이노텍은 열감지 및 영상 처리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열영상카메라모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센서, 모듈 설계, 생산 공정까지 핵심 기술을 내재화할 계획으로 열영상센서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센서 전문기업 트루윈과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LG이노텍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사업을 통해 쌓은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트루윈의 고속 증착, 신소재 가공 등의 기술과 접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성능의 열영상카메라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활용가치가 높은 만큼 기존에 특수 산업, 군사용으로만 사용되던 열영상카메라모듈을 자율주행차, 가전, 드론 등으로 시장을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Yole Development)에 따르면 글로벌 열화상 카메라 시장은 2018년 33억2500만달러(약 3조7000억원)에서 2022년에는 43억8500만달러(약 4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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