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와 7월 개인 소득 지표 등을 발표한다. 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대로 4%가 넘는다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기조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대통령 선거를 한 달 반 앞두고 정치·경제적 혼란이 지속하는 브라질은 2분기 GDP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 호우로 생산이 중단되고 미국과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PMI는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주요 은행들의 실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채축소를 목표로 대출을 조이던 기존 방향에서 벗어나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대출 확대를 주문하면서 은행들은 실적 호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31일에는 중국과 일본 정부가 ‘7차 중일 재정 대화’를 열어 3조 엔(약 30조 원)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을 논의한다. 미국의 통상 압박에 양국의 경제 협력이 심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월)
△8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7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CFNAI)
△ 8월 독일 Ifo 기업신뢰지수
△노블그룹 주주 회의 및 구조조정 계획 발표
△에어프랑스 파업
28일(화)
△중국 주요 은행들 실적 발표
△6월 미국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8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
29일(수)
△미국 GDP 성장률 수정치 발표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스 등 기업 실적 발표
30일(목)
△7월 미국 개인 소득 및 개인 소비 지출 발표
△EU 외무장관 빈 비공식 회의
△8월 독일 실업률 발표
△아베크롬비앤피치, 헤이스 등 미 기업 실적 발표
31일(금)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8월 중국 제조업 PMI
△7월 유로존 실업률
△8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 속보치 발표
△7차 중·일 재정 대화(베이징)
△일본 7월 실업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