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
'2018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7일(한국시간)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의 한국-중국 롤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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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된 한국과 중국의 롤 경기는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선수들의 화면이 중지되면서 로딩 화면이 떴다. 이후 중계화면에 "현지 서버 사정으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이 나왔고, 선수들은 멍하니 화면만 바라봤다.
약 7분이 지난 뒤 다시 경기가 재개됐다.
한편, e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시범종목’이기 때문에 메달 집계에서는 제외된다. 선수들이 받는 혜택 역시 마찬가지다. 설령 금메달을 따더라도 병역이나 연금 혜택은 받을 수 없다. e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다.